새벽에 온 전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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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부산으로 출근했다가 거기서 바로 울산으로 갔다가 업무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니 8시였다. 울산하고 버스로 1시간 30분 가량 걸렸으니 거리가 꽤 멀구나.

늦게 도착한 관계로 어제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것 재껴버리고 집에서 드라마 보다가 잤는데, 한참 자고 있는중에 전화가 걸려와서 발신자를 보니 외국계 제약회사에서 영업뛰는 친구넘이었다.

번역일 던져줄때 말고는 잘 전화도 안하는 넘이 새벽 2시가 넘어서 전화 걸어서 이력서 번역과 씨부럴 씨부럴 하는 걸 들어보니, 참 이넘도 요즘 힘든가 보다. 좋을 때 오후 3시 퇴근을 기본으로 삼던 놈인데, 이직 영문 이력서를 생각하는 걸 보니 노른자위 Cancer 영업외에 다른 것도 덤탱이 쓴 것 같은데...

오늘 오전내에는 직장때문에 무리라고 말했는데 어떻게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.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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